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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차 강조하지만 학교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 "좋은 학교" 또는 "한국에서 알려진 학교", "전세계적으로 많은 지역에 설립된 학교", "단순히 대학부설" 또는 "규모가 큰 학교" 위주로 찾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위의 조건에 맞는 학교 다 다녀보고 다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결론을 얻었습니다. 위의 조건들은 정말 학교 선택에서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위의 조건에 맞는 학교를 다 다녀보았고, 위의 조건에 맞는 학교를 다니면서 수백명의 학생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Advanced 이상의 레벨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말 호주 연수 성공 케이스가 10%~20% 될까 말까 입니다. 당연히 그외에는 대부분 연수실패라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호주 연수기간이 6개월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스피킹" 또는 "스피킹+문법+작문" 위주 학교 가야합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본인의 실력에 따라 스피킹 위주 학교 3개월 + 캠브리지 코스 or IELTS 코스 3개월도 좋습니다. 한국에서 완전 초급자가 아닌 이상 초중급자 또는 중급자 보통 호주에 오면 Pre - Intermediate가 보통입니다. 보통 학교레벨 경우 8주~10주 정도가 되면 자동으로 레벨업이 됩니다. 그래서 6개월 코스라면 좋던, 싫던 보통 Upper - Intermediate 또는 Advanced까지는 올라갑니다. 물론 밀려서 올라가는 것은 정확한 레벨이 아닙니다. 만약 본인이 실력이 되지 않아도 밀려서 Advanced에 올라갔다고 해도, 졸업장에서는 4, 5 점수로 찍혀서 나옵니다. 4점은 Intermediate이고, 5점은 Upper - Intermediate 입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장 기본적으로 말을 할때, 브로컨 잉글리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브로컨 잉글리쉬를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회화문법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작문 경우도 최소한 특별하게 틀린점이 없이 A4지 한장 정도는 글을 적어야 합니다. 그래서, 6개월 정도 연수기간이면 스피킹30~40%, 회화문법 30~40%, 작문 20~30% 정도로 골고루 가르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이런 조건의 학생들이 스피킹 위주의 학교로 가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많은 연수생들을 보면, 6개월 코스로 스피킹 위주의 학교로 가면, 4~5개월 이후에는 좀 나태해지거나, 수업시간에 특별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냥 브로컨 잉글리쉬던 말던, 무조건 말빨로만 스피킹을 할려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즉, 6개월 코스자가 스피킹 위주로 학교로 가더라도 특별하게 나쁘지는 않지만, 대신 그 값어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반대로 작문/문법인 학교로 가면, 3개월 연수기간 사람과 동일하게 수박 겉핥기 처럼 죽도밥도 아닌 케이스로 졸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