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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HC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는 무엇인가?

유학생들은 호주 입국 전에 의무적으로 유학생 의료보험(OSHC)을 가입해야 하며 호주체재 기간동안은 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호주의 의료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OSHC에 들어 있으면 큰 부담 없이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주 사람들도 이와 유사한 보험에 들어 있는데, 보험료는 훨씬 비싸다.

▣ 학생비자를 받기 전에 학교에 내는 등록금과 같이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한 과정을 마치고 계속 공부를 한다면 비자를 연장하기 이전에 의료 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 유학생 의료보험인 OSHC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개인 의료보험사인 메디 뱅크 프라이빗 (Medibank Private) 에서 관리한다.

▣ OSHC는 진료비와 특진비, 병리과 검사, 약 처방전 그리고 구급차 이용 등에 모두 적용된다. 치과, 안과 그리고 물리치료 등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의료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OSHC에 의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진료와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잘 알아 두는 것이 좋다.

▣ 학생의 직계 가족은(배우자와 18세 미만의 자녀) OSHC에 가입을 할 수 있지만, 부모님들을 포함한 그 밖의 가족들은 해외방문자보험(overseas visitors health cover)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의료 보험에 가입을 하면, 일반적으로 학교를 통해 병원이나 의사를 방문 할 때 제시하여야 하는 OSHC 의료보험카드를 받게 된다.

▣ 의료보험카드로 모든 사항이 다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립 병원에게 진료를 받았을 때의 진료비는 평균 85% 정도 만을 지원 받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지만 공립병원에서는 진료비의 전액을,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는 최대 35일까지 입원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치과, 안과, 약국에서 쓴 비용, 물리 치료 등 몇 가지 예외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진료비가 나오면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지불하고, 영수증과 청구서를 메디 뱅크 프라이빗(Medibank Private)에 제출하면 현금이나 수표로 환불을 받는다. 지불하지 않은 청구서를 메디 뱅크 프라이빗에 제출하면, 거기에서 의사에게 지불하는 수표를 발행하여 본인에게 보내준다. 그 수표와 지불해야 할 차액을 의사에게 전해주면 된다. 항상 대금을 지불할 때에는 항상 영수증 발부를 요구하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