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학연수 경험담

[브리즈번]EC어학원 - 호주 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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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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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주 온지 반 정도 되어가고 있다.

요즘 기분이 우울하다 거나 많이 힘들어 하는데 원래 타지로 이렇게 어학연수든 워홀이든 해서 오면 3개월, 6개월 이 정도 텀으로 권태기가 많이 온다고 했다.

나도 3개월 정도 되어 가는데 처음에 들었을 때 권태기가 왜 와 안 오겠지 했던 나의 마음은 온데 간 데 없어졌고 요즘 정말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그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았는데 이쯤 되니 여기서 만나서 즐겁게 놀았던 친구들을 많이 보냈다는 것이 생각났다.

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이곳에서 그렇게 생활하지 못하고 있고 룸 쉐어, 사람들에 대한 스트레스 등 이것 저 것 한꺼번에 같이 와서 요즘 권태기 아닌 권태기를 열심히 겪고 있다.

나는 워홀 비자보다 짧은 기간의 비자를 갖고 들어왔는데 심지어 지금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람과 헤어지는 것에 대해 슬퍼하니 정말 나랑 친한 사람들과 헤어지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학생 비자로 이렇게 학원 다니면서 학원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많은데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워홀로 왔으면 얼마나 힘들었을 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물론 워홀러로써 많은 워홀러 친구들, 동료들과도 재밌게 놀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다들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상황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원래 외로움을 많이 갖고 있었지만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서 한국에서는 주변에 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큰 외로움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

이곳에서도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집사람들이 항상 밖에 나가 있는 다고, 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밖에 많이 있지만 그렇게 즐겁게 있다가 집에 들어오거나 간혹 약속이 없어 집에 콕 박혀있을 때 요즘은 그 조용함이 이전보다 더 크게 다가와 더 힘들어 하기도 한다.

이게 아무래도 권태기가 와서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에서도 물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 만나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충분히 알고 어딜 가나 외로움은 똑같이 느낄 텐데 타지에 와서 느끼니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나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데 요 근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돌아가게 되어 헤어짐을 많이 마주쳐 더 힘들어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얼른 권태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서도 3, 6개월 차쯤에 많이 권태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모두가 잘 극복해서 호주에서 각자의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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