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시간보내기엔 극장만한 곳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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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일 오후
갑작스럽게 생긴 여유시간을 보내려 극장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극장 있는 동네 = 좋은 동네 ㅋ
극장이 들어선지 몇년 되지 않아 아직도 반짝 반짝 하는 울동네 이벤트 시네마입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 티케팅 전에 천천히 한번 둘러보기루 해요.
극장 대기장소 치고는 고품격?
이유는 바로
와인바+알콜주문 가능, 카페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잔에다가 주류 따라준다는 점*
극장안으로 주류를 들고 들어갈 수 있어요.
티케팅 데스크로 가는 길에 있는 유혹의 길,
단+짠을 완벽하게 이룰 수 있는 조합들이 한걸음 한걸음마다 저를 붙잡네요.ㅜ
하지만 저는 어른스럽게 ㅋ꿋꿋이 유혹의 길에 빠지지 않고
부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습니다!
세상 최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극장 아이스크림이라고 강추합니다.
추천한 모든 사람에게 이후에도 "극장 아이스크림은 먹고싶다"라는 소리를 여러번 듣게 만든 아이템!
찍어둔 사진이 없어 극장 사이트에서 갖고 왔는데요.
ㅎㅏ. 사진 왜이렇게 맛없어 보이는지 모를 일,
하지만 진짜 진짜 강추에요!
아이스크림이 젤라또마냥 쫄깃쫄깃하면서, 잘 녹지도 않으면서,
저 콘 마지막까지 아이스크림이 꽉꽉 차 있으면서,
암튼 극장가면 꼭 드셔보시라구 백번 추천합니다.
극장 좌석마다 자판기 있어서 영화보는 내내 계속계속 먹고 싶은 맛..
전 늘 민트초코만 먹지만 사진엔 없는 쿠키앤크림 맛도 나왔다니
어쩔수 없네요. 극장 한번 더 가야겠어요 ㅋ
우리 동네는 Vmax 영화관과 일반 상영관이 5관까지 있어요.
극장개봉 끝나기 전에 뒤늦게 이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잼나보였던 피터래빗,
다음 영화로 찜해 보아요.
운전석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 찍어줄 친구가 없.....T^T
스파이더맨이 더빙을 했다고 해서 괜히 기대중인 온워드 ㅋ
영화를 다 보고나서 좌석을 찍어보았어요.
(평일 낮 관람객 = 저 한명)
*사진 오른쪽 희끄무레 한것은 청소하러 온 직원입니다*
퀸즐랜드 전체를 통틀어도 확진자가 매우 적은 상황이지만
화장실에는 Covid-19에 대한 권고사항이 붙어있었어요.
화장실 입구에도, 각 화장실 칸에도 다 붙어있었답니다.
그리구 3월 6일 현재도 상영중인 기생충
개봉은 작년에도 했었는데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 특별편으로 재개봉을 했어요.
덕분에 저도 드디어 보았답니다 ㅋ
영어 못알아 들을까봐 극장가기 싫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나쁜놈/착한놈 구분만 되면 대충 그림만 봐도 이해되니깐ㅋ
호주 있는 동안에서 영화 한편 보는 경험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일부 영화는 영자막 기구를 빌려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