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에서 즐기는 씨푸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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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쪽을 걷다보면 유난히 희황찬란한 조명을 자랑하는 배가 떠 있죠.
Fresh Seafood 를 파는 선상 레스토랑입니다!
바다 위를 운항하는 배도 아니고 정박한 배 위에서 먹는게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했지만 ㅋ
그냥 오픈 레스토랑에서 먹는 거랑 같으니까요~
제가 한번 가보았습니다.
십여년 전에는 배 한척만 있었던것 같은데 3척의 배로 확장(?) 된듯 ㅋ
모든 배가 가득 차있었어요.
(단체 외에 일반 테이블은 예약을 안받지만 자리는 금방 금방 생기니 굳이 예약 안해도 될것 같아요)
와.. 시푸드 시세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래도 한번은 먹어보자! 결심!
단체 손님인줄 알았던 건너편 배는 사실 5~6팀이 테이블을 쉐어하고 있었어요 ㅎ
레스토랑 굳즈를 파는 기념품 샵도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구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외부에 있어요.
저와 제 친구는 소식하는 여성들이므로, 점보 플래터로 주문해봅니다.
시푸드는 원래 칼로리가 적으니깐 ㅋ
짜잔
(왠지 혼자서도 다 먹어치울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신선한 굴과, 연어, 로컬 새우와 킹프론, 버그(랍스터 맛, Thenus 네이버 사전에는 부채새우이 라고 나오네요;) 가
나왔습니다!
양이 적어 보였지만 먹다보니 배부른 신기한 일을 경험 ㅋ
비싼 감은 있지만 정말 신선했어요!! 신선도 최고! 별 다섯개! ★★★★★
우리도 3 팀이 테이블을 쉐어하는 형태로다가..
나란히 앉아서 열심히 시푸드를 까 먹었어요.
현지인보다는 투어리스트에게 더 인기있는 프론 스타~
[주방풍경]
제가 앉은 시야에 바로 주방이 보이네요.
튀기고, 굽고, 삶고, 이런 조리법 없음.
무조건 찜기에 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주문 들어오면 오픈!
신선한건 좋은데 정말 해산물 외에 다른 메뉴는 일절 없어 식사용으로는 추천하기 어렵구요.
배는 많이 고프지 않지만 조금 아쉬울때, 가볍게 맥주 한 잔 할 장소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