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미국 축제를 즐기는 호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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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할로윈 데이를 즐기지 않는(?) 나라로 유명한데요.
10년 전에는 정말 동네 아이들이 Trick or Treat를 하고 돌아다니는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몇년 동안은 매년 찾아오더라구요.
어린 아이들부터 점점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좁은 호주 인맥사이에서 할로윈을 즐기는 호주 '어른'은 아직까진 본적이 없네요 ㅎ)
우리집 학생들이 다니는 SPC어학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한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저도 후딱 달려가보았습니다.
같이 보시죠~
저녁 식사 시간, SPC어학원 카페테리아 가득
화려한 코스툼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우선 저도 든든하게 배부터 채우고 마저 구경할게요.
오늘의 메인 메뉴는 닭꼬치와, 감자튀김, 비프함박스테이크, 마늘빵이구요.
늘 풍성하게 제공되는 샐러드와 소스 섹션이구요.
할로윈을 맞아 탄산 음료 및 와인, 나초칩도 제공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기고기한 식단으로 딱 한접시만 먹었구요 ㅋ
본격적으로 코스튬 구경을 가볼게요.
올해도 수녀, 간호사, 해리포터, 뱀파이어 등 클래식한 코스튬이 많았어요.
할로윈은 이용당했어요. 할로윈이라고 해서 무서운 의상이 아니라
그냥 입고 싶은 걸 입는 코스튬데이로 ㅋ
요정 언니가 반 별 코스튬 콘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상품 수여를 했어요.
확실히 이 팀이 뭔가 상을 탓군요.
할로윈답게 treat를 나눠먹으며 화기애애
이런 옷은 어디서 다들 준비를 했는지 ㅎ
할로윈 아니더라도 자주자주 코스튬 파티를 해야할것 같은 준비성이네요.
공식적인 할로윈 파티는 이미 마쳤으나 갑자기 춤을 추며 클럽분위기가 되었어요.
여러분의 할로윈도 즐거우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