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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 하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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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 일상이라고 운을 떼었습니다만, 주말 여러날의 풍경입니당.

*별거 없음 주의* 라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시작해야 할 것 같은 소소한 일상

함께해요~

 

도시마다 Mount OO, OO Hill, 이런 이름의 동네들이 있을텐데요.

 

저는 우리 동네는 모두 평지뿐이라 실제로 겪을일이 없었죠.

그런 어느 주말!

누가 공짜 인형을 나눔한다는 소문을 듣고 주소만으로 찾아간 어느 동네에서 제대로 Hill을 느꼈어요.

 

고산지대에 온것 같은 이 느낌..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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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이 길을 운전해서 갈 때는 어찌나 두렵던지

눈이 오지 않는 케언즈라지만, 비오는 날 미끄러지진 않을까? 별별 걱정을 다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운전 미숙자였나 라는 생각까지 하고 막 ㅋ

(돌아오는 길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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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련하게 케언즈 CBD가 보이구요.

케언즈가 이런 고산(?)지대였다니..

제 지인이라도 이 동네 산다면 좀 더 자주 와보고 싶은 그런 느낌인데

아무도 안살아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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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외쿡 같은 느낌이랄까 ㅋ 조심 조심 다시 평지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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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페스티벌의 백미!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에스플라나드에요.

수많은 군중 틈에 섞여서 저도 두근두근 퍼레이드를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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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내 각종 커뮤니티 -초,중,고등학교, 회사, 동호회, 자영업자 -

누구나 원하면 참여할 수 있는 케언즈 퍼레이드

 

전문가들도 아니라서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그냥 동네사람 구경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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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단체에서 무엇을 표방하며 참가했는지는 열심히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무지개니까, 다양성 커뮤니티인가보다~ 하고 추측만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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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소방관님들이 수고를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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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퍼레이드의 맨 마지막도 소방관님들이 장식해 주었어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보여주며 퍼레이드를,

(몇해 전에는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퍼레이드를 했구요)

 

걸어서 퍼레이드 하기도 하지만 큰 트럭위에서 스피커로 음악을 빠방하게 틀고

애기들이 요정옷 입고 가기도 하고,

사진보다 눈에 더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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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가 마무리 되고 라군쪽으로 부랴부랴 옮겨가요.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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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봐야져 ^^

퍼레이드는 호불호가 조금 나뉘는 편이지만

불꽃놀이는 극호가 대부분이라 실망할 염려도 없지요~

 

내년엔 나도 저 의자 꼭 들고가서 앉아서 여유넘치게 봐야지 라고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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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폭죽 사운드를 넣고 싶어라~

팡파라팜퐘~ 뇌내 재생해주시기 바라며 또 다른 날로 넘어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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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보고 와서 괜히 막 적막해 보이는 에스플라나드의 저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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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뚠뚠하게 먹고 디저트 먹고 파서 나이트 마켓으로 온 참이에요.

이미 시각은 10시를 향해가니 시티지만 괜히 쓸쓸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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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었으니 움직여줘야 한다며 에스플라나드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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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으로 보이는 모자를 쓴 분이 마이크와 스피커 준비해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고 난 뒤,

기타를 관객에게 건네주고

그 관객이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뭔가 영화 같은 느낌적 느낌들고 괜히 낭만적이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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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바베큐 정식이 왜 갑자기 나왔느냐하면,

얼마 전 큰 이슈가 되었던 (아님)

'워홀러가 차린 식당'이라는 타이틀 아래

무려 2주만 영업을 했던!

코리안 바베큐를 울 학생이 먹어보았다는 제보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내심 기대했었는데  T^T

단 돈 $10에 코리안 바베큐를 배부르게 준비했다며!

열심히 광고도 해놓고서!

채 맛보기도 전에 쿨하게 떠나버렸네요.

 

원래부터 딱 짧은 기간만 하기로 하고 시작했다던데,

이런 워홀러의 다양한 시도가 새삼 반가워서 소개해보아요.

 

다음 주에도 별거 없는 이야기로 또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씨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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