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선행사, Australia's Biggest Morning Tea
페이지 정보
호주퍼스트관련링크
본문
올해는 5월 24일이었습니다!
매년 5월에 진행되는 암재단을 위한 자선행사, Australia's Biggest Morning Tea 행사말이에요,
학교나 관공서는 물론 작은 가게들도 차 한잔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자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행사죠.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수백달러의 자선금액을 모으고 있는 SPC어학원에 저도 살짝 참여했어요.
Australia's Biggest Morning Tea라는 이름답게 차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따뜻한 차 뿐만 아니라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 티까지~
커피와 다양한 티백으로 취향에 맞는 차를 고를수 있었구요.
왠지 설탕이 주인인것 같은 사진이지만 ㅋ 생화 장식까지 아기자기한 저의 소녀감성에 딱!
저는 일단 시원~한 냉수한잔 받아들고, 함께할 과자를 찾아서 고고
이미 행사 시작한지 30여분, 학생들이 다 원하는 만큼씩 다과를 다 챙겨간 뒤였는데도
이렇게나 혜자롭게 케잌들이 남아있었어요 ㅎㅎ
호주의 대표 케잌인 래밍턴 케잌과 바나나 케잌 등등 호주대표 간식들도 총 출동
이런 테이블이 총 2군데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시루떡이 생각나는 비주얼의 무지개 케잌, 콜스에서 나온 신상 케잌이죠 ㅎ
꾸덕 꾸덕 브라우니는 커피랑 한입 먹으면 아주 그냥 최고의 조합!
바나나 케잌과
래밍턴 케잌
그리고 SPC학원에서 준비한 다과 이외에
직접 만든 케잌 경연대회도 같이 열렸구요.
머랭 케잌, 초코렛 케잌, 배 파이, 오렌지 케잌 등등 선생님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직접 구워
경연에 참가했답니다 ^^
본격적으로 자선기금을 모으러 가 볼까요?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주었구요.
이날 행사에 앞서 주말에는 학생들이 단돈 5달러에 세차서비스를 제공 해서
$200 이상의 모금액을 이미 모았다고 하구요.
그림에 소질이 있는 친구는 2달러에 재미난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프리 인터반에서는 떡꼬치를 만들어 팔기로 했어요.
페이스 페인팅의 재료나 떡꼬치 재료비는 미리 예산을 요청하여 학원에서 지원받을수 있었어요.
가장 빠른 시간에 판매완료되었답니다~
5달러로는 10분간의 전문적인 마사지~
저도 정말 받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아 줄이 가장 길었어요 ㅜㅠ
내년에는 꼭 일찍가서 꼭 받고 싶네요.
제가 또 ! 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젤네일도 5달러!
어쩜 이렇게 솜씨좋은 친구들이 다 SPC에 모여있는지,
그 매니큐어 색깔 선택하는 촤르륵 펼쳐지는 그런것까지 다 갖고 있더라구요.
타이친구들은 타이 밀크티를 준비했어요.
알록달록 병마다 다양한 맛의 밀크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제 컵케잌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신선한 레몬과 라임도 단돈 50센트!
솜사탕 기계까지 등장,
즐겁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그 돈으로 기부도 할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일석삼조의 효과!
즐거운 순간은 사진으로 남겨 오래 오래 간직하구요.
행사의 마지막은 다양한 곳에서 제공받은 경품 추첨식!
경품 추첨권도 3장에 5달러에 판매해서 기부금에 보태는 형식이었어요.
역시나 올해도 늦어서; 저는 추첨권을 사지 못했습니다 T^T
내년엔 꼭!! 저도 추첨권부터 사서 당첨되는 모습까지 보여드리겠어요.
매년 선물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번지점프, 민지점프, 악어농장, 스킨스쿠버, 그린아일랜드 투어, 리조트 이용권 등등
최대 상품은 무려 $600 상당의 투어!!
케잌 경연대회는 캠브리지 코스 선생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저 멋져보이는 상장패가 제일 갖고 싶네요 ㅎㅎ
많은 학생들이 경품을 다 가져가고, 제일 마지막으로 $600 상당의 투어권은
두구두구두구
정말 환호가 터져나왔었는데요,
오늘 행사를 진행해주신 Vicky 선생님의 아들(8세)이 걸렸습니다!!!
완전 효자 아들이네요.
이상 즐겁게 즐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행사,
Australia's Biggest Morning Tea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