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딱 3일만 만날 수 있어요. Rusty'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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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일
이곳은 주차할 곳은 없지만 차와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러스티 마켓이에요.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픈을 하지 않고 일주일에 딱! 3일만 열거든요 ^^
쉐리든 스트리트쪽에서 접근하신다면 과일 샵들을 먼저 만나실 수 있어요.
케언즈 인근 농장들에서 갓! 따온 신선한 과일들이 한가득이에요.
지금은 복숭아와 포도가 제철인것 같군요.
내 눈에는 다 똑같은 과일로 보이지만
자두, 승도복숭아, 복숭아 세가지 과일들이 조르르 진열되어 있어요.
가격도 키로에 약 3천원 정도로 딱 좋네요~
더운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열대과일, 람부탄도 이번주엔 나왔네요.
몇주간 항상 있던 리치는 이제 시즌이 아닌지 들어가고 안보여요 ㅜ
한국에선 본적 없는 신기한 과일도 많아요.
모험심이 약한 저는 아직도 먹어본적이 없는 커스터드 애플, 드셔보신분은
그 맛을 알려주세요~
첨엔 먹을줄 몰랐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하는 아보카도,
요즘은 한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죠~
파인애플, 수박, 파파야 같이 통 과일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잘려진 과일도 구입할 수 있구요.
우리에겐 길리건즈가 더 익숙한 Grafton st쪽에서 접근해볼까요~
입구에 주스 샵이 있어서 신선한 야채 & 과일로 만든 대빵 큰 생과일 쥬스도 저렴하게 만날수 있어요.
과일보다는 채소 위주의 가게들을 빠르게 만날 수 있죠.
채소는 다행히 익숙한것들이 많네요.
이날은 배추가 필요했었는데 통배추가 건강하지 않아서 조금 슬펐어요 T^T
역시 채소도 한통으로 사기 부담스러울 땐, 잘려진 것으로~
익숙한 채소들을 뒤로하고, 낯선 잎 채소들이 있구요.
나라마다 즐겨 먹는 채소들이 다르니까요. 제 눈에는 정말 낯설지만 이런 풀들을 찾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배추 한포기에 8달러
김치를 담궈먹는것보다 사서 먹는게 훨씬 산 호주에요.
제가 갔던 날은 금요일이어서 많이 한적한 편이었는데요~
러스티 시장이 마감하는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정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마감할때는 떨이로 금,토요일의 가격보다 3분의1 가격으로 팔기때문에
1주일 중 최고로 저렴하게 과일과 채소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이번 주말, 다양한 시식도 함께 하면서 러스티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