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살면 이틀에 한 번은 꼭 들르게 되는 그곳으로, 같이 구경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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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입니다!
메트로시티에는 더 다양한 수퍼마켓 체인이 있다고 하던데,
제가 사는 곳은 울워스와 콜스 수퍼마켓 양대산맥이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울워스, 일명 울리에서 쇼핑을 해보려구요.
쇼핑센터 앞 어린이 쉼터가 너무 잘 꾸며져 있어 한 컷,
저는 촌사람이라 아직까진 흙바닥 놀이터가 좋지만 ㅋ 쇼핑몰앞 깔끔한 키즈 공간도 좋네요.
쇼핑몰에 들어서면 스시 레스토랑도 있고, 안마의자도 있고, 신선 야채가게도 있지만
꿋꿋이 오늘의 목적지인 수퍼마켓으로 입성!
수퍼마켓에 파는 수만가지를 다 보여드릴 순 없어, 오늘은 신선, 청과 위주로 구경해보아요.
이런 건강에 좋은 과일류는 하나도 사지 않았지만,
알록 달록 예쁜 색깔들을 보는것만으로도 비타민 충전이 되는것 같지 않나요?
저만 그렇군요 ㅎㅎ
호주 수박 강추합니다.
한국의 한여름 가장 잘 익은 수박맛을 보실 수 있구요, 조각 조각 잘라서 팔기때문에 1인 워홀가족도 부담없이 사실 수 있어요.
하지만 수박 자체 크키가 크기 때문에, 저렇게 잘려진 수박도 5~7달러 정도랍니다.
(그래서 저는 수박이 더 쌀때! 키로당 99센트 일때를 노려서 구매해요)
토마토 케쳡색과 똑같은 토마토
제가 어릴때만 해도 토마토는 약간 초록빛이 도는, 케쳡색과는 전혀 무관한 색이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완숙토마토가 많아서 선명한 붉은색 토마토를 쉽게 볼수 있지만
호주 토마토가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저는 호주 토마토에 1점 더 주고 싶어요.
사과 종류만 해도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지금은 사과 1kg에 $1.50 으로 한화 약 1200원 정도에 사과 한아름을 구입할 수 있구요.
하지만 사과는 한국 사과가 세계 제일이니 한국에서 실컷 드시고 오시는 걸로!
한국에선 낯선 허브잎 채소들과 익숙한 채소들 등등
푸르른 야채들이 즐비합니다.
간 마늘도 팔아요ㅋ
다양한 호주 통신사들의 심카드 구경하고 한 박자 쉬어가구요.
한 박자 쉰 이유는 바로 여기! 델리! 한국으로 치면 정육코너!
고기!!!를 이야기 해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좀 시끄럽게 외치고 있는 기분이 드신다면 제대로 느끼신 겁니다!
하지만 이날 냉장고 상태가 좋지않아 냉장고 유리가 뿌옇게 Y^Y
닭꼬치와, 돈가스류 등이 개당 $1~$3 내외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빨갛게 보이지만 매운 양념은 아니므로, 한국식 닭꼬치맛은 아니에요.
바베큐 파티할때 한 두 꼬지 구워먹음 또 색다른 맛
한국의 반찬가게 느낌?
여러가지 햄을 슬라이스 해서 팔고, 각양각색의 올리브도 판매되고 있어요.
호주에 처음와서 많이들 속는다는 이것은 바로!
두부
가 아닌 치즈랍니다 ㅋㅋㅋㅋ
닭도 부위별로 잘라서 판매되고 있구요.
가장 저렴하게는 닭다리만 들어있는 팩이 싸서 요리를 많이 해먹는 편이에요.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용 고기는 1키로당 약 $24
삼겹살용 고기는 1kg당 $19
한국은 "근" 단위로 판매되어서 가격비교가 바로 안되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야채, 과일이 비싸기 때문에
그나마 고기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단돈 5달러로 피자 한판!
수퍼에서 바로 토핑을 골라 본인만의 피자를 주문할 수도 있어요.
단 이 매장은 피자를 구워서 팔진 않고 있어요.
(다른 매장은 피자를 구워서 팔아요)
치즈는 사랑이죠 ♡
정말 다양한 치즈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좋아요.
한국의 반값 느낌
간단한 신선 조리식품도 팔고 있어요.
전기구이 통닭을 자주 애용하죠. 한국과는 다른 풍미의 허브맛이 느껴지지만
짧쪼름하고 부드러워 맛있어요.
호주 소세지가 고기 함량이 높은건지, 한국보다 확실히 맛있구요.
아쉽게도 시푸드는 냉동 수입산이 대부분에 비싸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은 아니랍니다 ㅠㅠ
구경 실~컷하고, 쇼핑은 필수 품목만!
오늘 들렀으니 하루 쉬고 낼모레 다시 와야할 울워스 오늘은 이만 안녕이에요.
호주는 술은 수퍼마켓에서 팔지 않는 거, 알고 계시죠?
다행히 수퍼 나오자마자 리쿼샵은 따로 있어 필요한 주류를 구입해요.
주류판매점에서는 신분증 확인을 하니, 우리 호주퍼스트 동안 친구들은 꼭 여권을 지참하세요~
신선코너만 돌았는데도 숨찬 느낌 ㅋ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