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달러로 차를 렌트할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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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알았지만, 한국에는 여러 매체에서 몇번 다뤄서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다는
$1 렌터카!
Relocation이라고 해서, 원래 있던 차고지로 차를 리턴해야 하는 차들을
저렴하게! 하루 $1에 렌트를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렌탈카 업체도 좋고~ 빌리는 사람도 좋은 누이좋고 매부좋은 시스템이죠.
미국,호주,뉴질랜드등에서 활발하게 이용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이용법은 구글과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구요~
우리 호주퍼스트 학생도 이 1달러 렌탈카를 이용해서
케언즈-브리즈번간 이동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오늘 그 차를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짜~잔!
집앞에 캠핑카가 떡~!
함께 브리즈번으로 이동하는 두친구가 이용하기에 딱 맞는 아담한 사이즈네요.
첨에 예약하기로 한 차는 이거보다 더 컸다는데
$1 렌탈카의 단점은 ㅜ 예약했더라도 다른 고객님이 정가로 (하루 $150 정도) 예약을 해버리면
취소가 될수도 있다는 점~
다행히 취소되진 않았고 다른 차량을 갖고 왔어요.
뒤 트렁크 문을 열면 이런 모습이에요.
담요와 간이 의자도 잘 갖춰져 있어요.
양 옆의 소파(?)를 잘 펼치면 넓은 침대가 되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운전석 바로 뒤, 시설쪽을 살펴볼까요?
싱크대와, 가스렌지, 전자렌지, 냉장고, 찬장이 깨알차게 들어있어요.
싱크대도 깨끗~
싱크대 아래 수납공간에는 기본적인 그릇과 조리 도구들, 주방세제와 행주, 도마 등등
필수 주방 도구들이 전부 갖춰져 있어요.
가스렌지옆 찬장에는 이런 수납장이?
차 이동 중에는 그릇에 꼭 맞게 여기다가 보관하면 쏟을 위험이 없을것 같네요~
세심한 배려 Good!
수납장이 여러군데라 좋았어요.
3일간의 짧은 여행인데, 이렇게 많은 공간을 쓸까? 싶었는데
의외로 짐이 많더라구요 ㅋ 이 수납장엔 라면과 먹거리들이 차곡차곡 담겨 갔답니다~
이동 중엔 잘 닫아두었다가 뚜껑을 펼치면 나타나는 가스렌지와 그 아래 전자렌지
하단에는 미니 냉장고가 있구요.
물론 우리의 친구들은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음식물을 가득채우고 떠났습니다.ㅋ
그런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싶다 톤)
주방 싱크대, 가스렌지 이런것들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그것,
그것은 어디있을까요?
바로 여기!
저 곳은 물을 채울 수 있는 물탱크 입구구요~
나중에 나오지만 물 채울때 필요한 긴~ 호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왼쪽의 작은 콘센트는 전기 충전용, 그리고 가운데는 가스렌지가 들어있어요!
아하! 이렇게 싱크대와 가스렌지의 비밀이 해소되네요.
사진 상에는 커보이지만 약 두뼘 남짓한 미니미니한 사이즈에요~
고기 한번 구워먹고, 라면 한번 끓여먹으면 다 없을것 같은 느낌 T^T
그래서 또! 우리의 친구들은 가스버너와 부탄가스를 따로 또 준비해갔죠!
한국인은 밥심 ㅋ
다시 차안으로 들어와서~
차의 천정부분? 2층 공간입니다.
이곳도 펼치면 침대로 변신~
그래서 이 캠핑카는 3인까지는 매우 넉넉하게 사용 가능!
평소엔 저렇게 닫아두고요~ 장농으로 이용 ㅋ
소화기까지, 정말 꼼꼼하게 모든게 다 있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펼치면 멋진 야외 테이블 완성!
처음에 보았던 간이 의자 두개가 여기에 사용되겠군요~
짐이 약 80% 실렸습니다.
의자 하단에 이렇게 전기 선과, 호스, 양동이 등등!
깨알 공간 활용이 최고네요.
널널한 운전석까지 구석구석 구경하다보니
바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1 렌트카는 일정이 맞아야 하므로, 2~4주 전부터 미리 준비하셔야 원하는 날짜 선택하기가 쉽다고 하구요.
하루 $1 렌트비 외에, 보험료 하루 $30 정도 예상하셔서 예산을 잡으시는것이 좋겠어요~
모든 $1 렌트카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친구들은 케언즈-브리즈번 (약 2000키로) 이동하는데 주유비 $200까지도 지원 받아서 갔답니다~
호주내에서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운전 조심하시구요~
저는 다음 소식을 들고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