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여기만한 곳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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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어디일까요? (여러분도 같이 추리해보세요~)
정갈한 Bar 가 있군요.
그렇지만 여타 술집처럼 술의 종류가 많아 보이진 않구요.
커피머신이 없으니 카페는 아닌데 테이크아웃 종이컵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보니 유리잔들은 또 보이지를 않네요.
V max라는 술집일까요?
테이블도 몇자리 없구요. 좀 더 넓은 시야로 볼까요?
뭔가를 팔긴 파는군요. 사람들이 줄지어 있어요.
사실 두번째 사진 V max에서 아는 사람은 다 눈치채셨겠죠? ㅋ
이곳은 바로 울 동네 새로 생긴 시네마 상영관! 즉, 극장입니다!
딱봐도 그냥 극장 매표소 느낌 ㅋ 저 혼자만의 스무고개였어요 ㅎㅎㅎ
1관 V max 상영관을 포함한 총 6관에서 상영중이구요.
무더운 여름 밤, 물론 방 안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해놓고 있어도 좋지만
영화보면서 즐겁게,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도 있으니까여~
마침! 제가 젤 처음 상영관에 들어가서 다른 관객이 오기전에 후딱 찰칵!
이 상영관은 V max는 아니고, 일반 상영관입니다.
오픈한지 석달도 안된 완전 신상! 영화관이라
새 영화관 냄새도 나고, 완전 깨끗하고 넓고 편하고 다 좋았어요 ㅎㅎ
이렇게 저는 9시 30분에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 거의 밤 12시가 다 되어서 나왔는데요...
아니 이게 무슨 일!
평소라면 한명도 없을 극장 라운지에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애기들도 있고 막..
12시가 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극장으로 오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스타워즈 새 시리즈가 오픈하는 날로,
특별 상영! 00시 25분에 시작하는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었어요.
저도 부랴부랴 괜히 이 분위기에 취해서 다음편을 예매하려고 했지만 매진!
두둥
덕후파워....
전 그렇게까지 팬은 아니므로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했답니다.
콘테스트 이런것도 아닌 그냥 팬들의 자발적 코스튬..
주차장으로 갈수록 더 많은 다스베이더들을 만났다능
매주 화요일에는 일반 상영관이 $11 (오리지널 $19~$20)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저는 화요일 매니아에요.
무더운 여름, 영화 한편 보시러 호주 극장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