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호주 봄날에는 에스플라네이드 마켓으로 구경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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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티쪽이 아닌 에스플라네이드 쪽으로 걸어서 라군으로 가볼게요.
썰물로 빠져나간 바다는 뻘밭만 남았네요.
바로 옆 라군의 소중함이 더욱 체감되는 순간이에요~
라군이 없었다면, 케언즈의 에스플라네이드는 매력이 50%는 떨어졌을거에요.
그늘진 에스플레네이드를 따라 주말에 열리는 라군 마켓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나름 겨울이라고 한동안 선탠족이 별로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군요.
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화사한 햇살 즐기는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여요.
마켓들이 있는 곳은 훨씬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네요.
30~40여개의 간이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이런 마켓도 오후 4~5시면 문을 닫으니, 관광하실 땐 미리 미리 일정 체크를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유명한 포트더글러스 선데이 마켓같은 경우 오후 3시엔 다 클로징한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옷가게와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가게들이 많아요.
탄생석으로 만든 쥬얼리 악세사리
흰색 옷만 파는 옷가게
또 다른 가게, 찍고 보니 죄다 악세사리 가게로군요; 이날은 저의 관심사가 쥬얼리에 있었나봐요ㅋ
라군 마켓도 지나서 피어쪽으로 가보아요.
바라보기만 해도 부자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요트 한대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깔끔하게 빌어봅니다 ㅋㅋ
발리볼을 하는 무리들도 살짝 구경하고요~
평화로운 풍경을 실컷 눈에 담아가요.
헬리콥터의 이착륙을 코앞에서 보고, 오늘의 라군/에스플라나드 투어를 마쳐요.
자주가도 갈때마다 새로운 라군 풍경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호주 생활도 매일 매일 새롭고 즐겁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