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도 좋은 곳, 케언즈의 자랑 팜코브 비치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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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코브에 놀러왔어요~
좋은 곳은 자주 자주 가줘야 하니까요.
몇년을 팜코브에 갔었지만 이 곳은 처음인데요. 팜코브 제티 반대쪽, 대형 리조트 단지가 있는 시작점이에요.
이 기울어진 나무를 꼭 봐야한다는 요청에 힘입어 오늘은 여기서부터 한번 찍고 가요.
아쉬운것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다물이 너무 흐리네요.
이 날은 조금 화창하죠? 날씨 좋은 날은 바다랑 하늘이 스카이블루색으로 정말 좋은데..
ㅜ 마음이 공허해서 위장을 채워야겠어요 ㅋ
테라스가 예쁜 팜코브의 레스토랑으로 고고!
영국식 빅 브렉퍼스트
소세지, 토스트, 해쉬브라운,베이컨,베이크드빈즈에 달걀 후라이인데요.
집에서도 거의 맨날 먹는 음식인데 ㅋ 꼭 나가서 먹음 괜히 더 맛있는 기분이죠.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집에서 먹는것과 똑같은 맛이었습니다. T^T)
하지만 늘 Big 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뭔가 풍성해 보여서 꼭 시키게 되네요.
신기하게도 치밥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아래에 밥이 나오구요.
토핑으로는 피클과 생강절임과 땅콩,
한국식은 절대 아닌걸로...
그렇지만 치킨은 항상 진리니까 맛나게 냠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피쉬 앤 칩스는 어디가서 시켜도 실패 없는 맛
부른 배를 통통 두드리며 약 3k를 걸어오면 팜코브의 또 다른 끝
팜코브 제티에 도착하죠.
낚시대는 없지만 최고의 낚시 스팟을 찾아 제티 저 끝으로 가보아요.
역시 조금 먼바다로 나왔다고 바다가 쪼~끔 맑아보이네요.
흐려도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시원하고 좋아요.
제티에서 육지를 한번 바라보고,
다시 돌아갑니다. 날이 흐려도 낚시하는 사람들은 참 많네요.
크.. 그 손맛을 한번 맛보면 낚시에 중독된다던데 그 심정 알것 같아요.
이렇게 팜코브를 둘러보고 전망이 끝내준다는 Rex's lookout도 살짝 들렀습니다.
밤에 오면 천문대처럼 별이 쏟아지는 로맨틱 스팟!
낮에와도 좋은데요 ㅜㅠ 오늘은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흐흑
팜코브와 Rex's lookout 을 지나 포트더글러스로 가는 여정, 다음 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