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도심 속 안락한 쉼터, 이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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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어디일까요? 안락한 소파가 있고~
공부하기 좋아보이는 테이블도 있구요~
학생 식당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뭐라 형언하기 힘드 분위기의 아리송한 이 곳!
Bar가 맞는 듯! 어마어마한 주류가 보입니다ㅋ
이곳은 브리즈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Wine & Brew Bar 입니다.
로컬들도 잘 모른다는 골목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요 ㅎ
메뉴판 너무나 빈티지 느낌나는 것!
물론, 누군지 모르는 밴드의 LPC 커버를 메뉴판 커버로 사용하고 있네요.
모든 메뉴판이 다 달라요~
Um...
외쿡인은 그림이 같이 나오는 메뉴판은 저급 이라고 생각한데요 ㅜㅠ
이렇게 글자만 많은 "고급" 레스토랑 같으니라구!
암만 읽어도 뭐가 뭔지 ㅜ 주문하기 넘 어렵구여.
일단 생과일 주스와 아이스커피를 시켜보았습니다.
커피는 역시. 호주 어딜가나 맛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 제로!
벽면에 아기자기한 뭔가가 많군요.
느낌있다~
각 테이블마다 너무나 조화를 이루지 않는 느낌이랄까..
첨에 들어갔을땐 너무 난해했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이런 느낌?
더 더 입구에서 보면 이런 느낌?
마치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대낮에 점심 먹으러 들어가도 밤 11시 같은 느낌을 주는 곳!
더더더 입구쪽에 가보면 이렇게 오픈형 주방이 있구요.
쌓여진 접시가 뭔가 뚝배기스러워서 국밥이 급 먹고싶어지네요.
공연 정보가 붙은 보드
한 참을 가게 구경을 하다보니 드디어 나왔네요.
훈제 연어를 넣은 베이글을 선택한 친구의 선택은 soso
제가 주문한 이것은...저는 이런 비쥬얼을 상상하지 않았답니다
까막눈으로 열심히 메뉴를 읽은 탓.
오징어 튀김을 추가한 완두콩 샐러드 되겠습니다.
이런 풀떼기를 $21.5나 주고 먹었다니 T^T
그래도 맛있었어요.
배가 덜 고플땐 다음에도 먹을 의향이 있는 그런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었어요.
저~ 골목 끝에 식당이 있다니, 그냥 지나쳐가도 모르겠죠?
브리즈번에 계신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