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시티홀, Museum of Brisbane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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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시계탑 건물! 브리즈번 City Hall 입니다.
늘 지나다닐때마다 이 시계탑 건물은 뭐지? 의구심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본적은 없는데요,
날씨 좋고 시간이 남아 구경하러 가볼게요~
사자상이 뭔가 다소곳이 앉아 있는게 위엄보단 귀여움이 느껴지네요 ^^
'이 시티홀은 1930년 존 굿윈경에 의해 오픈되었다' 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꺽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브리즈번 뮤지엄으로 가보아요.
리셉션을 이미 지나쳐버렸군요;
백팩이나 짐이 있다면 리셉션에 무료로 맡겨둘 수 있어요.
관광객이 캐리어 끌고 와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겠네요~
100% 브리즈번 컨셉으로,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의 큰 오르골이 연주가 되면서 신석기, 구석기 시대 뗀석기 같은 이 돌들이 올라갔다~ 내렸갔다~
교차했다가 다시 내려가고 올라가고,
역시 예술이란.. 이 심오한 의미를 이해하긴 어렵네요;
주말 낮 붐비지 않을 정도로 관람객들도 꽤 있었구요.
무료 뮤지엄이라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10 정도 입장료를 받아도 전혀 손색 없을 듯한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부자집 응접실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 깔끔한 구성, 넓은 집이 있다면 이대로 꾸며보고 싶네요.
저 빛나는 머리를 한 관람객은 "종이접기" 액티비티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
그렇지만 우리에겐 종이학 정도는 껌이니까요~ 쿨하게 생략했어요 ㅋ
왼쪽에 보이는 조형물은 옷걸이를 겹치고 포개고..
우와 정말 별거 아닌것 같았는데, 옷걸이 백개를 줘도 저는 상상도 못했을 법한 걸 예술로 승화해냅니다.
갑자기! 뭐지! 싶은 영상이 나왔는데요.
이런 초상화가 계속 나오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중국,대만, 홍콩 아티스트 전이 한창이었네요.
익숙한 듯 하면서 또 우리나라 미술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다시 브리즈번 100% 전으로 돌아가서,
도시의 탄생부터
호주 원주민부터 시작해서 브리즈번이 생기기까지 비디오 영상도 있구요.
브리즈번 원래 이름이 민진이었다는, 그 변천사도 나옵니다.
브리즈번 뮤지엄 볼거리, 체험거리, 쉴 수 있는 공간까지
정말 완벽한 곳이에요.
브리즈번에 산다면 매일 갈것 같은 그런 느낌 ^^
여행자도, 체류자도 모두가 감동 받을 수 있는 브리즈번 뮤지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