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열린 아델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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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아델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서쪽 끝 퍼스에서 부터 브리즈번, 시드니 3개 도시에서 공연을 했어요.
저는 가까운 브리즈번으로 공연을 보러 가봅니다.
대도시의 위엄! 주요 전철역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주더라구요.
전철역에서 내리자 마자 사람들이 줄지어서 한곳을 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좀비처럼 -_-;;
끝없는 행렬을 살짝 찍어보았어요.
반전은..저 빨간 버스가 셔틀버스가 아니었다는 것 헤헷
빨간 버스뒤로 지금 찍은 만큼 더 줄이 이어져 있었답니다.
시티에서 10분 정도 달려 공연장에 도착했어요.
티켓팅을 하고 공연장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사진은 그나마 조금 한가해진 뒤에 다시 찍은 것...
정말 사람에 떠밀려 다닌다는게 뭔지 겪어볼수 있었어요 T^T
공연시작 직전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온 곳을 찍어봤습니다.
뭔가 감 to the 옥 인것 같은 느낌적 느낌
6만명 관객을 수용하는 The Gabba Stadium의 위엄답게
사람들 정~말 많네요.
눈치 챘겠지만 가운데 원형 무대에서 아델이 눈을 감고 있는 영상이 대기하고 있다가
눈을 뜨면서~ Hello ♬ 로 첫 노래를 시작했죠.
기념품 샵과 스낵바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기념품 샵, 스낵바가 곳곳에 있었는데 어딜가도 사람들이 가득했답니다.
인증샷은 이렇게 찍어야 되는줄 ㅋ
"Perth에선 그... 핸드폰으로 다 라이트를 켜주던데......" 라고 해서
관객들의 비 자발적인 핸드폰 라이트를 비춰주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아델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조명탓에 오렌지색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색색깔의 꽃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불꽃과 스모그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 아이돌 가수의 화려한 공연 모습같은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두 시간의 알찬 공연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전철역으로 돌아가는 중
저는 다행히 두번째 셔틀버스를 타서 일찍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요.
바깥에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들과 아직 셔틀 버스를 타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이 또 흡사 좀비같네요.
세계적인 가수들의 공연을 쉽게 볼 수 있는 호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