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다 마을에 다녀왔어요.



뜬금없는 공룡 조형물이.. 대체 쿠란다에 왜..언제부터...왜....



공룡을 제외하고 쿠란다 마을은 아기자기한 관광 타운 답게
기념품 가게들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요.



쿠란다는 산 위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구요.

바론강(Barron River)의 모태가 되는 바론폭포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보통 쿠란다 투어는 시티 케언즈 센트럴 역에서 기차타고 한시간 동안 오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바론 폭포와 쿠란다 마을을 구경하는 투어로 많이 하시는데요.

매우 잔잔~하면서 마음에 힐링이 되는 산 속 풍경을 한시간 동안 보기 때문에 사실은 20대 친구들에게는 인기가 많이 없어요. 하하하;;;

자연을 매우 매우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저희도 일단 바론 폭포부터 보러 갔는데요.

건기인지라 물줄기가 많이 약해서 아쉬워하며 후딱 돌아왔어요 ㅜㅠ




살짝 라이츠 룩아웃에서 쿠란다 산위에서 케언즈를 내려다 보구요.



숲 속길에서 인증샷도 한 장!


폭포와 쿠란다 숲속 체험을 후딱 하고, 쿠란다 마켓으로 갑니다.



긴 기럭지를 뽐내며 기념사진 한 장



기념사진 두 장



오토바이가 세워져있을 뿐인데, 쿠란다라서 괜히 멋스러워요.

*스타 그램에 #오토바이 이렇게만 올려도 멋있을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





미니 골프장이랑 기념품 가게들 구경을 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일본(?????) 떡집에서 떡하나 사먹고 집으로 갑니다.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층이다보니 매우 글로벌한 가게들을 접하실 수 있어요.

자그마한 일본 마을 같기도~ 중국 마을 같기도~

오묘한 매력이 있는 쿠란다 마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