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시티 중심이나 동네 주변에 공원이 많아요.

처음 호주에 와서 해변가마다 설치된 무료 BBQ 시설이 참 좋았는데요. 가까운 곳에 큰 규모의 공원이 많은 것도 참 좋아요.

그래서 오늘은 굼~부~라 파크에 놀러왔습니다! 



축구해도 될 만한 규모의 잔디 공터가 넓직하게 펼쳐져있어요. 

잔디랑 나무랑 하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날이었어요. 구름 한 점 까지 화룡점정!



넓은 잔디밭을 가운데 두고 공원을 둘러싸는 얕은 수위의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선 피크닉 나온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구요.

동호회(?)에서 모임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어요.

다른 쪽 편에 BBQ 시설도 있어서 해변이 아니어도 바베큐 파티도 즐길 수 있죠.





이런 울창한 나무들이 서로 서로 가지를 넓게 펴줘서 큰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그 그늘 뒤로는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월드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죠.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부모는 지켜보고 훈훈한 광경이에요.




놀이터에서 놀기엔 너무 숙성된 저희들은 계곡물에 발 한번 담구고,계곡 따라 쭈욱 산림욕하며 즐거운 공원 나들이를 마칩니다~